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아시아 최초로 4강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끈 태극전사들의 영광스러운 여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3인의 태극전사 명단
골키퍼
- 1번 이운재 (수원 삼성)
- 12번 김병지 (포항 스틸러스)
- 23번 최은성 (대전 시티즌)
수비수
- 2번 현영민 (울산 현대)
- 3번 최성용 (수원 삼성)
- 4번 최진철 (전북 현대)
- 7번 김태영 (전남 드래곤즈)
- 15번 이민성 (부산 아이콘스)
- 20번 홍명보 (포항 스틸러스) - 주장
- 22번 송종국 (부산 아이콘스)
미드필더
- 5번 김남일 (전남 드래곤즈)
- 6번 유상철 (가시와 레이솔)
- 8번 최태욱 (안양 LG)
- 10번 이영표 (FC 서울)
- 13번 이을용 (제주 유나이티드)
- 17번 윤정환 (세레소 오사카)
- 21번 박지성 (교토 상가)
공격수
- 9번 설기현 (안델레흐트)
- 11번 최용수 (JEF 유나이티드)
- 14번 이천수 (울산 현대)
- 16번 차두리 (고려대학교)
- 18번 황선홍 (가시와 레이솔)
- 19번 안정환 (페루자)
감독: 거스 히딩크
조별리그 완벽한 성적
D조에서 폴란드, 미국, 포르투갈과 맞붙어 2승 1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조 1위 통과를 달성했습니다.
- 폴란드전: 2-0 승리 (황선홍, 유상철 득점)
- 미국전: 1-1 무승부 (안정환 득점)
- 포르투갈전: 1-0 승리 (박지성 결승골)
16강과 8강의 드라마
16강전에서 이탈리아를 만나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했습니다. 설기현의 극적인 동점골과 안정환의 골든골이 빛났습니다. 8강전에서는 스페인과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아시아 팀 최초로 4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4강 진출과 최종 성적
준결승에서 독일과 맞붙어 0-1로 패배했고, 3-4위전에서 터키에 2-3으로 패하며 최종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7전 3승 2무 2패의 성적으로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대한민국의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은 단순한 스포츠 기록을 넘어 한국 축구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혁신적인 전술과 23명의 태극전사들이 보여준 투혼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